영화 '베케이션 Vacation', 다섯 번째 '휴가 대소동'

영화 '베케이션'은 <내셔널 램푼>지에 실린 존 휴즈 감독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코미디 영화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극장 개봉용으로는 다섯 번째이며, 이전에 나왔던 시리즈들은 우리나라에서 '휴가 대소동'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시리즈들에서는 클락 그리스월드가 부인 엘렌, 그리고 두 남매 러스티와 오드리를 데리고휴가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온갖 소동을 다루었다. 클락 역은 줄곧 체비 체이스가 맡았다.

이번 '베케이션'은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러스티가 주인공이다. 러스티는 관계가 소원해진 부인과 아이들을 데리고 휴가 여행을 떠난다. 그러면서 예정된 목적지가 아닌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월리 월드로 향한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가족은 갖가지 소동을 겪게 되는데.

'행오버' 시리즈의 에드 헬름스가 러스티 역을 맡았고 크리스 헴스워스와 체비 체이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나단 M. 골드스타인과 존 프란시스 데일리는 짐 캐리와 스티브 카렐 주연의 코미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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