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콜링 The Calling', 연쇄 살인을 쫓는 수잔 서랜든

영화 '더 콜링'은 제이슨 스톤 감독의 범죄 스릴러로, 잉거 애쉬 울프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이 원작이다. 수잔 서랜든, 도날드 서덜랜드, 토퍼 그레이스, 길 벨로우스 등이 출연하고 미드 '생츄어리'의 크리스토퍼 헤이어달이 살인범 역을 연기했다. 

술과 진통제를 입에 달고 사는 헤이즐(수잔 서랜든)은 캐나다 온타리오의 작은 마을 던다스의 보안관이다. 혼자 사는 노인 델리아의 건강을 확인하러 갔던 그녀는 비명을 지르는 얼굴로 살해당한 델리아를 발견한다.

뒤이어 두 건의 살인 사건이 더 발생하면서 이것이 연쇄 살인임이 드러난다. 범인(크리스토퍼 헤이어달)을 추적할 단서는 피해자들의 입모양. 피해자들의 입모양은 각각 어떤 발음을 내는 모양으로 굳어 있고 경찰은 그것이 '리베라'라는 라틴어임을 알게 된다.

헤이즐은 근처 가톨릭 교회의 프라이스 신부(도날드 서덜랜드)를 찾아가 '리베라'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데 프라이스 신부는 '리베라'에 대해 설명하면서 죽은 사람을 살리는 힘이 있다는 '부활의 기도'에 대해 알려준다.

헤이즐과 부관 벤(토퍼 그레이스)은 범인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피해자로 삼는다는 것을 알아내고 다음 번 피해자를 추정하려 한다. 범인은 분명 '부활의 기도'에 나오는 12개의 음절을 완성하려 한다. 도대체 그가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가디언>지는 영화 '더 콜링'에 대해 '파고'와 '세븐'을 좋아한 사람의 작품 같다고 평한 바 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