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리디큘러스 식스 The Ridiculous 6', 서부극을 풍자하는 코미디

'더 리디큘러스 식스'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두 번째 영화다. '웨딩 싱어', '클릭' 등을 만든 프랭크 코라치 감독이 연출하고 아담 샌들러가 주연을 맡았다.

그 외 테일러 로트너, 롭 슈나이더, 테리 크루즈, 조지 가르시아, 루크 윌슨, 스티브 부세미, 대니 트레조, 닉 놀테, 하비 케이틀, 존 터투로 등이 함께 출연한다.

아파치 인디언의 손에 자란 토미(아담 샌들러)는 현란한 칼솜씨 때문에 '화이트 나이프'라는 별명이 있다. 그가 인디언 처녀와의 결혼을 하루 앞두고 있을 때 우연히 무법자 프랭크(닉 놀테)를 만나 말다툼을 벌인다. 그리고 놀랍게도 프랭크가 자신의 잃어버린 아버지라는 얘기를 듣는다.

그러나 곧 악명 높은 갱 시세로(대니 트레조)가 나타나 프랭크가 자신에게 5만 달러를 빚졌다며 그를 강제로 끌고 간다. 토미는 프랭크가 돈을 숨겨 놓았다는 장소를 찾아가보지만 돈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토미는 프랭크를 구해오기로 마음먹고 자신이 직접 돈을 모으러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이복형제 다섯을 만난다.

머리는 떨어지지만 항상 기분이 좋은 릴피트(테일러 로트너), 스페인 액센트의 멕시칸 라몬(롭 슈나이더), 링컨 대통령의 암살을 막지 못한 경호원 출신의 대니(루크 윌슨), 말수가 적은 멍청이 험(조지 가르시아), 피아노의 달인이자 흑인인 치코(테리 크루즈). 이들 다섯 형제와 토미는 악당들의 손에서 아버지를 어떻게 구해낼까?

'더 리디큘러스 식스'는 아파치 인디언에 대한 묘사가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일부 인디언 배우들이 현장을 떠남으로써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넷플릭스는 영화의 의도가 서부극을 풍자하는 데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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