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달람 Vedalam', 아지스 쿠마르의 복수
- 아카이브 archive/액션, 스릴러
- 2016. 2. 13. 14:32
영화 '베달람'은 시바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인도 액션 스릴러로, 폭넓은 팬들을 보유한 아지스 쿠마르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여동생 타미즈(락쉬미 메논)의 예술 학교 진학을 위해 인도 남부 타밀 주에서 콜카타로 이사를 온 가네쉬(아지스 쿠마르)는 집 주인의 도움으로 택시 운전자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콜카타 경찰이 아브히나이(카비르 두한 싱)와 그 동생들인 라훌(라훌 데브), 아니켓(아니켓 차우한)이 이끄는 갱단을 소탕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용의자 전단을 돌리자 가네쉬가 그 중 한 명을 알아보고 신고함으로써 부하 여럿이 체포된다.
화가 난 아니켓이 가네쉬를 붙잡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가네쉬에게 죽임을 당한다. 사실 가네쉬는 베달람이라는 이름의 범죄자였으나 타미즈와 그녀의 부모가 보여준 사랑 때문에 달라진 삶을 살았던 것.
결국 동생들의 죽음을 알게 된 아브히나이가 GPS 기술을 이용해 가네쉬를 추적하고 그를 함정으로 몰아넣는다.
'베달람'처럼 액션과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영화를 인도에서는 '마살라 필름'이라 일컫는다. 마살라는 원래 인도 남부 지역에서 쓰는 혼합 양념을 가리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