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옵스 VS 좀비닌자 Zombie Ninjas vs Black Ops', 새로운 유형의 좀비 등장

'블랙옵스 VS 좀비닌자'는 로디 클로드 감독이 연출, 제작, 편집을 맡은 호주 액션 영화다. 원제목은 '좀비닌자 VS 블랙옵스'다. 즉, 좀비닌자를 앞에 내세웠는데 진짜 닌자는 아니고 극중에서 닌자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된다.

호주에서 연구시설을 운영 중인 사악한 일본 보안 및 무기 업체 사이세이 사는 특수 세럼을 이용해 죽은 용병들을 더욱 강력한 존재로 되살리는 실험을 진행한다.

과학자 말리(키라 리 케인)가 되살린 좀비 용병들이 사이세이 사의 초고층 빌딩을 접수하자 곧바로 그들을 진압하기 위한 비밀작전요원 즉 블랙옵스가 투입된다.

그러나 보스(소아 파렐레이)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 용병들은 블랙옵스를 압도하는 전투력을 선보이고 하필이면 그날 밤 면접을 보러 그곳에 갔던 전직 전술요원 딜론(아담 T. 퍼킨스)마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된다.

해외 관객들은 이 영화에 대해 액션 영화로서는 충분히 볼만한 B급 무비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좀비물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클로드 감독은 속편을 연출하게 된다면 그 제목은 '좀비닌자 VS SAS' 혹은 '좀비닌자 VS 블랙옵스 2'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좀비닌자의 보스를 연기한 소아 파렐레이는 '헐크'라는 별명을 가진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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