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초대 The Invitation, 2015'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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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러운 초대'는 '죽여줘! 제니퍼', '이온 플럭스'의 캐린 쿠사마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영화로, 제48회 시체스영화제에서 오피셜판타스틱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LA에 사는 윌(로건 마샬 그린)과 여자친구 키라(이마야치 코리닐디)는 에덴(타미 브랜차드)과 그녀의 남편 데이비드(미치엘 휘즈먼)의 저녁식사 초대를 받고 에덴의 집으로 향하고 있다.

사실 에덴은 윌의 아내였는데 두 사람은 아들을 사고사로 잃은 뒤 그 상처 때문에 이혼에 이르렀다. 그 후 2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에덴은 아픔을 위로하는 모임에서 지금의 남편 데이비드를 만났다.

에덴의 저녁식사에는 윌과 키라 외에 그녀의 다른 친구들 몇몇도 초대를 받았다. 윌은 에덴과 함께 살았던 그 집에서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다.

그런데 에덴과 데이비드의 낌새가 어쩐지 이상하다. 그들의 친구라는 프루이트라는 남자도 의문스러운 느낌이다. 윌은 데이비드가 앞문을 잠그는 모습과 에덴이 약병을 챙기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비밀스러운 초대'는 비평가들에게는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긴장감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영화의 스타일 때문인지 많은 해외 관객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캐린 쿠사마 감독은 이 영화가 그리는 것은 상실과 슬픔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무조건 관객을 긴장시키는 스튜디오 영화들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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