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밤바'의 삽입곡 'This I Swear'와 'Sleep Walk'

영화 '라밤바'는 멕시코의 전통 결혼식 축가인 '라밤바'를 로큰롤 버전으로 불러 크게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리치 발렌스의 길지 않은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리치 발렌스는 'Come On, Let's Go', 'Donna', 'La Bamba'를 잇달아 빅히트 시켰으나 안타깝게도 18세에 불과한 나이에 1959년 2월 3일 경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영화 '라밤바'는 루이스 발데스 감독의 연출과 리치 발렌스 역을 맡은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의 저돌적인 연기, 그리고 리치 발렌스의 히트곡들을 재현한 멕시코계 밴드 로스 로보스가 조화로운 삼박자를 이루어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에서는 1988년 5월에 개봉했는데, 그 무렵에 성장기를 보낸 이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의 음악 영화이자 전기 영화이다.

영화 '라밤바'의 OST에는 리치 발렌스가 부른 곡들을 중심으로 당시 유행하던 명곡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당시 발매된 OST 음반에서 빠진 곡들이 있었는데, 이후 그 곡들을 모아 '라밤바 Vol. 2'란 타이틀로 추가 발매되기도 했다.

'라밤바 Vol. 2'에도 먼저 발매된 OST 못지 않게 많은 팝 명곡들이 수록되어있다. 그중에서 피츠버그 출신의 그룹 '더 스카이라이너즈(The Skyliners)'의 1959년 발표곡 'This I Swear'와 역시 같은 해에 로큰롤 듀오 '산토 & 쟈니(Santo & Johnny)'가 발표한 'Sleep Walk'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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