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의 원작자 크리스 카터, 영화 'X파일 2'에 대해 직접 말하다

지난 7월 14일, <X파일> 시리즈의 주인공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X파일 2>의 영화화를 두고서 크리스 카터가 각본 작업을 하고 있고 곧 자신에게 각본을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그 후로 2주가 지나도록 진실이 미궁에 빠지자 지난 8월 1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지가 크리스 카터에게 전화를 걸어 <X파일 2>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크리스 카터는 이 인터뷰에서 <X파일 2>의 영화화가 실제로 진행 중임을 확인해주었다. 다만 아직까지 예산 문제를 비롯해 영화화에 필요한 여러 가지 과정들이 남아 있어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역시 미스터리의 대가답다.

인터뷰 가운데 한 가지 재미있었던 것은, 크리스 카터에게 <X파일> 시리즈에 영향을 받았다고 여겨지는 다른 프로그램들 예컨대 <로스트>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하는지 물었는데 크리스 카터는 <로스트>의 파일럿을 재미있게 보았지만 그 동안 다른 일들로 바빠서 TV 앞에 별로 앉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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