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암살자들 Hit Team', 마일즈 맥레인과 에메랄드 로빈슨의 2인조 암살단
- 아카이브 archive/코미디
- 2016. 6. 21. 22:58
'골때리는 암살자들'은 마크 뉴튼 감독이 연출한 저예산 코미디 영화로, 주연을 맡은 마일즈 맥레인이 각본을 썼다.
라스베이거스의 마피아 보스 마이클은 암살 임무를 위해 2인조 히트팀 맥스(마일즈 맥레인)와 루디(에메랄드 로빈슨)를 LA로 보낸다. 두 사람에게 주어진 임무는 단 하루 만에 6명의 표적을 쓰러뜨리고 돌아오는 것.
그러나 이 우스꽝스러운 2인조 암살단은 손발이 맞지 않는다. 특히 맥스는 루디에게 추근대느라 바쁘다. 결국 두 사람은 한 명의 표적을 놓쳐 보스의 분노를 사는 바람에 그가 보낸 또 다른 히트맨들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맥스와 루디를 쫓는 것은 보스가 보낸 다른 히트맨들뿐만이 아니다. LA의 경찰들 역시 그들의 행각을 뒤쫓는다. 하지만 경찰들조차 어딘가 어리숙하고 보스도 덜 떨어지긴 마찬가지다.
'골때리는 암살자들'은 연기도 각본도 엉망이지만 그저 작정하고 이런 영화를 보겠다고 생각하면 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으로는 팀웍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영화라는 의견도 있다. 마크 뉴튼 감독은 이 영화의 자동차 스턴트 운전을 직접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