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 라이프 Term Life', 딸 헤일리 스테인펠드를 지켜주고 싶은 아버지 빈스 본

'텀 라이프'는 피터 빌링슬리 감독이 연출을 맡은 범죄 액션 영화로, 닉 손보로우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다. 피터 빌링슬리는 1985년작 '크리스마스 스토리'에서 아역 랄피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한 배우 출신 감독이다.

닉(빈스 본)은 범죄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주는 범죄 설계자다. 알레한드로는 그가 세워준 계획에 따라 현금 수송차를 털기로 한다. 하지만 키언 형사(빌 팩스톤)가 이끄는 부패한 경찰들은 알레한드로 일행을 전부 죽이고 현금을 빼돌린다.

문제는 알레한드로가 멕시코 마약조직의 보스 빅터(조디 몰라)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빅터는 아들의 죽음을 닉의 탓으로 돌리고 그를 뒤쫓는다. 엄마가 알콜 중독으로 재활시설에 있는 캐리(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아빠 닉과 관계가 소원하다.

빅터의 조직원들과 부패한 경찰들에게서 동시에 쫓기게 된 닉은 캐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도망을 다니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생명보험을 들어놓는다. 하지만 3주가 지나야만 보험이 효력을 발휘하는데.

'텀 라이프'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특히 주연을 맡은 빈스 본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성토가 많다. 한편 영화의 제목 'Term Life'는 극중에서 닉이 드는 정기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를 뜻한다. 정기생명보험은 종신보험과 달리 계약 기간 동안만 보장이 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금이 고액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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