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이야기!! My Love Story!', 스즈키 료헤이와 나가노 메이의 고교 로맨스

영화 '내 이야기!!'는 카와하라 카즈네가 원안을 잡고 아루코가 그림을 그린 같은 제목의 만화가 원작으로, 가와이 하야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절친 타케오(스즈키 료헤이)와 마코토(사카구치 켄타로). 다른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꽃미남 마코토를 질투하지만 큰 덩치에 고릴라처럼 생긴 타케오에게는 그저 익숙한 일이다.

어느 날 타케오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린코(나가노 메이)가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그녀를 구해준다. 린코는 고마움의 표시로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타케오와 마코토에게 대접한다.

사실 타케오는 린코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그녀가 마코토를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지레 짐작한다. 그것은 중학교 졸업식 날 타케오가 짝사랑하던 여학생에게 고백을 했을 때 그녀의 마음은 마코토에게 가 있었던 것이 상처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타케오가 린코와 마코토를 엮어주려고 애를 쓸수록 린코의 고민도 깊어간다. 린코 역시 타케오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여학생들의 험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타케오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타케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갖가지 음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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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는 아사카 모리오 감독에 의해 24부작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만들어졌다(아래 두 번째 영상). 주연을 맡은 스즈키 료헤이는 100킬로그램의 거구인 타케오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몸무게를 30킬로그램이나 늘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