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CW의 인기 미드 더 빨리 본다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앞으로 CW에서 만든 인기 미드를 더 빨리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CW와 새롭게 다년 계약을 맺어 CW에서 방영하는 미드 시리즈가 한 시즌을 끝내면 단 8일 뒤에 곧바로 시즌 에피소드 전체를 스트리밍한다는 소식이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1년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 새 계약에 따라 기존의 '슈퍼내추럴', '원헌드레드', '뱀파이어 다이어리', '플래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슈퍼걸', '아이 좀비', '제인 더 버진',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는 물론이고 새롭게 방영될 '리버데일', '프리퀀시', '노 투모로우'도 이전보다 빠르게 넷플릭스에서 제공된다.

CW에서 방영하는 미드 시리즈는 미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 이번 계약이 넷플릭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와 더불어 디즈니사의 모든 영화를 스트리밍하기로 한 지난 2012년의 계약이 올해 9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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