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를 내놓는 이안과 새 사건에 휘말린 존 싱글턴

NC-17 등급을 받은 이안 감독의 <욕망, 신중>

<와호장룡>, <브로크백 마운틴>을 만든 이안 감독의 새 영화 <욕망, 신중 Lust, Caution>이 미국영화협회로부터 NC-17 등급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NC-17 등급은 17세 이하 관람불가이므로 이 영화가 블록버스터처럼 대규모로 개봉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는 영화 속에 나오는 성적인 장면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배급사인 포커스 피쳐스는 등급조정 요청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욕망, 신중>은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에게 점령 당한 상하이가 배경이다. 한 중국인 여자 연기 지망생이 일본군에 협력하는 어느 유부남을 유혹해서 살해하려는 음모에 가담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연기 지망생 역은 탕유가, 일본군에 협력하는 유부남 역은 양조위가 맡았다. 영화의 북미 개봉일은 9월 28일이다.

 



무단횡단자를 치어 숨지게 한 존 싱글턴 감독

8월 25일자 variety.com에 따르면 존 싱글턴 감독이 24일 밤 한 여성 무단횡단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했다고 한다.

LA 경찰은 존 싱글턴 감독이 음주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으며 피해자 여성이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존 싱글턴 감독은 1991년 <보이즈 앤 후드>로 아카데미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 후로는 <분노의 질주 2 Fast & Furious 2, 2003>과 <4 브라더스 Four Brothers, 2005>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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