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경형제 Buddy Cops', 버디 캅스 황종택과 금강

'형경형제(버디 캅스)'는 청가기 감독이 연출을 맡은 홍콩 중국 합작 액션 코미디 영화로, 배우 증지위가 제작에 참여해 2012년에 촬영을 마쳤으나 올해 4월에서야 개봉에 성공했다.

무모하고 성질 급한 신참 형사 페이(황종택)는 또 한 번 작전에 실패함으로써 쓸모 없다고 평가되는 요원들만 모아놓은 부서로 전출된다. 그곳에는 역시 신참 형사로서 소심하고 보수적인 성격을 가진 쟈니(금강)가 있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페이와 쟈니는 만나면 늘상 티격태격하기 바쁘지만 운명은 그들을 하나로 묶는다. 혼자 사는 페이의 아버지와 역시 혼자 사는 쟈니의 어머니가 하필이면 사랑에 빠져 결혼한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형제 사이가 된 페이와 쟈니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수밖에 없다. 그러는 동안 두 사람은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인자한 자선가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범죄자 훙을 뒤쫓는다.

'형경형제(버디 캅스)'는 TV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 전개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배우 금강은 기존에 맡았던 거친 캐릭터들과 전혀 성격이 다른 쟈니라는 인물을 잘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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