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과 프랭크 다라본트, 두 대가들의 만남 '미스트 The Mist'

 

<쇼생크탈출>과 <그린 마일>이라는 걸작을 만들어낸 두 사람이 또 다시 뭉쳤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미스트 The Mist>라는 공포영화를 내놓았다.

스티븐 킹이야 <캐리>, <샤이닝>, <쿠조>, <드림캐처>, <킹덤>, 그리고 최근에 영화화된 <1408>에 이르기까지 공포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 공포영화를?

하지만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역시 <플라이 2>의 각본을 쓰고 <생매장>을 연출한 것 외에도 이래저래 공포영화 쪽에 애정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때문에 <쇼생크탈출>과 <그린 마일>의 감독이 만든 공포영화라는 점이 더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The Mist>는 어느 작은 마을에 격렬한 폭풍우가 몰아닥치고 그 후에 밀려온 안개가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으면서 시작된다. 안개 속에 무언가가 숨어서 사람을 헤치는 것이다. 공포에 질린 마을 사람들은 작은 슈퍼마켓으로 몸을 피하는데 그곳에서 서로의 본성을 드러내며 갈등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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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을 사람들이 의심하는 것은 근처의 군 기지에서 실시한 비밀 실험 '애로우헤드 프로젝트'다. 그 때문에 그 이상한 안개가 밀려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연 안개와 그 속에 몸을 감춘 괴물은 어디에서 왔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우리에게 <퍼니셔>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토마스 제인과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에서 장군으로 나왔던 안드레 브라우어 등이 주연을 맡았다. 북미 개봉일은 2007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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