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게임 '헤일로 Halo'의 영화화, 실현될 수 있을까?

 


최근에 출시된 3편의 인기에 힘입은 <헤일로>의 영화화가 아직은 더디게 진행되는 듯하다.

20세기 폭스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헤일로>의 영화 제작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러나 피터 잭슨 감독의 대변인인 캔 케이민스에 따르면 준비 작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준비 작업의 대부분은 뉴질랜드에 있는 웨타 디지털과 웨타 워크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편, 폭스와 유니버셜의 영화화 거부가 1억3천5백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에 대한 염려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케이민스에 의하면 영화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마진 폭을 낮추려고 시도한 이후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결국 유니버셜이 영화를 만들 피터 잭슨과 프란 월시에게 일정정도 양보를 요구했고 두 사람은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영화화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한다. <헤일로3>의 실사 트레일러를 만들었던 닐 블롬캄프를 새 감독으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사 역시 이미 다른 영화사들과 논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헤일로>의 영화화가 어떤 결과물로 나타날지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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