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의 엔딩곡 'Have I Told You Lately'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리처드 론크레인 감독이 연출하고 모건 프리먼과 다이안 키튼이 주연을 맡은 따뜻한 드라마로, 은퇴한 교사인 루스와 화가인 알렉스 부부가 40년 동안 함께 살아온 집을 팔려고 내놓은 동안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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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부부가 집을 팔려고 하는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의 추억을 더듬어 가면서 돈이나 편리함보다 앞서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면 자연스레 사람이 삶을 살아간다는 게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영화의 엔딩에 이르면 밴 모리슨이 부른 아름다운 선율의 'Have I Told You Lately'와 화면에 흐르는 뉴욕의 전경이 긴 여운을 남기지요.

1945년 북아일랜드 출생의 밴 모리슨은 1961년부터 음악활동을 시작해 1964년 그룹 '뎀(Them)'을 결성했고 1967년 솔로로 전향했습니다. 'Have I Told You Lately'는 1989년에 발표한 곡으로, 밴 모리슨의 대표곡 중 하나이지요. 그는 1993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2003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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