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큐라: 더 다크 프린스 Dracula: The Dark Prince, 2013', 루크 로버츠와 켈리 웬햄의 영원한 사랑

'드라큐라: 더 다크 프린스'는 피어리 레저널드 테오 감독이 연출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죠 채펠리 감독의 2000년작 '다크 프린스'와는 다른 작품이다. 

1453년 왈라키아의 드라큐라 왕자(루크 로버츠)는 신의 영광을 위해 전장에 나가 있는 동안 신하들의 음모에 의해 아내 에르제베트를 잃는다. 분노한 드라큐라는 신에게 등을 돌리고 어둠의 세력을 이끄는 불멸의 존재가 된다.

그로부터 10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두 자매 알리나(켈리 웬햄)와 이스메(홀리 얼)가 '라이트브링어'라는 무기를 반 헬싱(존 보이트)에게 전달하러 간다. 라이트브링어는 카인 때부터 내려온 것으로 아벨의 후손인 드라큐라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그러나 도중에 알리나가 드라큐라의 부하들인 래쓰와 언데드에게 납치된다. 알리나를 만난 드라큐라는 그녀가 자신의 죽은 아내 에르제베트의 환생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때까지 악령과 맞서 싸워온 알리나는 그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데.

'드라큐라: 더 다크 프린스'는 기존의 드라큐라 이야기에 성경에 나오는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덧입히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하지만 액션 연출이 엉망이고 세트와 CG도 싸구려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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