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블의 모험 An American Tail'의 주제가, 린다 론스태드와 제임스 잉그램의 'Somewhere Out There'

'피블의 모험'은 '타이탄 AE', '아나스타샤'를 연출했던 돈 블루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1870년대의 러시아에 살고 있는 유태계의 마우스(쥐) 가족은 코자크족과 고양이들의 습격으로 집이 불타버린다. 그들은 고양이가 없다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로 하고 유럽 각지에서 모인 쥐들과 함께 배를 타지만 폭풍을 만난다.

주인공 쥐 파이벨은 가족과 헤어지고 가족은 무사히 뉴욕에 도착한다. 가까스로 살아난 파이벨도 뉴욕에 도착해 가족들을 찾기 위해 애쓰는데, 뉴욕에서 새로운 쥐들과 만나게 되면서 모험을 겪는다.

영화는 다분히 유럽인, 특히 유태계의 미국 이민사를 상징하는 듯한 이야기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기획을 맡았다. 제임스 호너가 작곡한 주제가 'Somewhere Out There'는 린다 론스태드가 제임스 잉그램과 함께 불렀는데 영화에서는 생쥐들이 아이들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린다 론스태드는 1946년생 미국 팝, 컨트리 가수로, 1971년에 데뷔한 이래 팝, 컨트리, 재즈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안타깝게도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제임스 잉그램은 1956년생 미국 싱어송라이터로, 우리에게는 'Just Once'라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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