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가족 The Round Table', 불만이 가득한 아시다 마나
- 아카이브 archive/드라마
- 2016. 9. 14. 18:49
'원탁의 가족'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한 가족 드라마로, 니시 카나코가 펴낸 소설이 원작이다.
'콧코, 한여름의 이매진'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의 이름은 콧코다.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의 콧코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그리고 세 쌍둥이 언니들과 함께 살고 있다.
콧코가 좋아하는 것은 단어 모으기. '상상'에서 '변태'에 이르기까지 호기심을 끄는 단어들을 연습장에 모은다. 반면에 그녀가 싫어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똑같아지는 것이다.
여름을 지나는 동안 콧코에게 찾아온 큰 위기는 금슬 좋은 엄마 아빠가 콧코의 동생을 가졌다는 것이다. 동생이 태어나면 자신은 이제 하나뿐인 막내가 아닌 언니들 중 하나가 된다. 고독을 좋아하는 콧코는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
주인공 콧코를 연기한 아시다 마나는 일본의 국민 여동생 대접을 받는 아역 연기자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2013년작 '퍼시픽 림'의 아역으로 잘 알려졌다(아래 두 번째 영상 후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