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나라의 앨리스 Alic Through the Looking Glass',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새로운 모험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장편소설이 원작인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2010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아래 두 번째 영상)의 속편이다.

전편에서 연출을 담당했던 팀 버튼 감독은 이 작품에서 제작에 참여했고 연출은 제임스 보빈 감독이 맡았다. 주연배우들은 전편과 다름없이 조니 뎁, 미아 와시코브스카,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했다.

전편의 모험 이후 3년 동안 바다를 항해했던 앨리스는 런던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회사가 전 약혼자의 손에 넘어가 버렸음을 알게 된다. 아버지의 배까지 팔아야 하는 곤경에서 무작정 달아난 그녀는 압솔렘이라는 나비 친구를 만나 그를 따라 거울 속의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게 된다.

전편이 10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거둠으로써 '거울나라의 앨리스' 역시 기대를 모았으나 흥행 성적은 전편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편이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과 달리 속편은 루이스 캐럴의 원작소설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인다는 등의 부정적 평가를 받은 것도 흥행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

한편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영화는 물론이고 애니메이션이나 TV영화로도 여러 차례 만들어졌다. 가까운 예로는 케이트 베킨세일이 앨리스 역을 맡은 1998년작 TV영화(아래 세 번째 영상)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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