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영화사들, 불법 다운로드에 소송 제기

버라이어티 지에 따르면 MPA(미국영화협회)가 20세기 폭스와 월트 디즈니, 파라마운트 픽처스, 콜럼비아 픽처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대표해 중국의 영화 다운로드 업체인 베이징 제부 사와 인터넷 카페인 상하이 이스트에 대한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 소송은 상하이 제2고등법원에 계류중으로, MPA가 불법 다운로드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영화 13편에는 <캐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X맨 2>, <박물관이 살아 있다>가 포함되었다. MPA는 총 432,000달러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베이징 제부 사는 인터넷 카페에 컨텐츠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위한 서비스와 기술을 공급하고 인터넷 카페들은 그 컨텐츠를 소비자에게 돈을 받고 제공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2천8백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버라이어티 지는 또 중국의 해적판 소프트웨어가 중국과 미국 사이의 무역분쟁의 핵심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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