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영화사들, 불법 다운로드에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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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11. 24. 18:14
버라이어티 지에 따르면 MPA(미국영화협회)가 20세기 폭스와 월트 디즈니, 파라마운트 픽처스, 콜럼비아 픽처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대표해 중국의 영화 다운로드 업체인 베이징 제부 사와 인터넷 카페인 상하이 이스트에 대한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 소송은 상하이 제2고등법원에 계류중으로, MPA가 불법 다운로드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영화 13편에는 <캐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X맨 2>, <박물관이 살아 있다>가 포함되었다. MPA는 총 432,000달러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베이징 제부 사는 인터넷 카페에 컨텐츠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위한 서비스와 기술을 공급하고 인터넷 카페들은 그 컨텐츠를 소비자에게 돈을 받고 제공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2천8백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버라이어티 지는 또 중국의 해적판 소프트웨어가 중국과 미국 사이의 무역분쟁의 핵심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