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메이 쇼핑몰의 기적 MBA PARTNERS', 야오천의 사업가 도전

'메이메이 쇼핑몰의 기적'은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중국 로맨스 드라마다. 이 영화는 진가신 감독의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의 여성 버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공한 삼촌을 바라보며 사업가의 꿈을 키운 루 젠시(야오천)는 미국에서 유학을 하던 도중 학비를 벌기 위해 길거리에서 짝퉁 물건을 팔다가 강제 추방을 당해 중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희망을 버리지 않은 루 젠시는 비즈니스 스쿨에 등록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지만 샤오준(곽부성) 교수의 조수로 일하기로 하면서 청강을 할 수 있게 된다.

샤오준 교수는 루 젠시에게 구 차오인(탕엔), 웬칭(학뢰)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을 요구하는데 세 사람은 배경과 성격이 천지 차이다. 웬칭은 영리한 사업가이지만 사랑의 상처를 안고 있고 구 차오인은 가난하게 자란 탓에 돈 많은 남자를 만나려는 생각이 가득하다.

함께 어울릴 수 없을 것 같던 세 사람은 결국 친구가 되어 메이메이왕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고 여성 맞춤 서비스를 통해 성공을 거두는가 싶었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메이메이 쇼핑몰의 기적'은 세 여배우를 주인공처럼 내세웠지만 전체 스토리는 루 젠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몽상합화인'이라는 중국어 제목은 '같은 꿈을 꾸는 파트너들'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편 이 영화에는 아이돌 그룹 유니크의 멤버 왕일박과 김성주가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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