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2', 새 음모론 보여줄까?

 

멀더와 스컬리가 돌아온다. 바로 영화 <X파일 2> 소식이다.

지난해 크리스 카터 감독으로부터 곧 시나리오를 받을 예정이라던 데이비드 듀코브니의 인터뷰는 거짓말이 아니었다. USA투데이가 <X파일 2>의 스틸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크리스 카터에 따르면 <X파일 2>의 제작이 그 동안 지체된 것은 20세기 폭스와의 계약 문제 때문이었다고. USA투데이는 <X파일> 1편이 나온 지 10년, TV시리즈가 종영된 지 6년이 지났음을 상기시키는데 사실 크리스 카터는 TV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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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리스 카터는 제작이 지체된 것이 오히려 복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TV시리즈가 방영될 당시 너무 무서워서 보지 못한 아이들이 있는데 이들이 이제 대학생이 되었다면서 자신은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크리스 카터는 외계인이 이미 지구상에 살면서 식민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기존의 음모론이 아니라 독자적인 새 영화를 원한다고 밝힘으로써 팬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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