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 '부시' 만드는 올리버 스톤 감독

<플래툰>, <JFK>, <7월 4일생>, <닉슨> 등 사회비판적인 내용으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는 영화들을 만들어온 올리버 스톤 감독이 이번에는 부시 대통령을 다룰 예정이라고 버라이어티지가 전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만들 새 영화 <부시>는 미국의 현직 대통령인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인생을 소재로 삼는다. 하지만 버라이어티지는 올리버 스톤 감독이 평소에 부시 정부의 이라크 침공에 대해 비판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영화를 만드는 목적이 부시 대통령을 비판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권력의 자리에 오르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서인 모리츠 보어만은 영화의 각본이 작가파업 이전에 완성된 덕분에 자금이 조달되면 4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선거 기간이나 취임식 무렵에 개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부시 대통령 역을 맡을 배우로는 최근 <아메리칸 갱스터>에서 악랄한 부패형사 트루포를 연기했던 조시 브롤린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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