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핀 아웃 Spin Out, 2016' 자비에르 사무엘과 모건 그리핀의 드라이빙과 사랑

영화 '스핀 아웃'은 팀 퍼거슨과 마크 그레이시가 연출을 맡은 호주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팀 퍼거슨이 이 영화의 프로젝트를 처음 구상하기 시작한 것은 11년 전이었다고 한다. 

호주 아웃백의 작은 시골 마을. 빌리(자비에르 사무엘)와 루시(모건 그리핀), 그리고 스패로우(트레비스 제프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들로, 소형 트럭의 회전 묘기를 펼치는 최고의 드라이빙 팀이다. 그러나 빌리가 연습 때의 약속을 어기고 위험한 스턴트를 펼치자 그에게 질린 루시는 고향을 떠나 시드니로 가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선언한다.

빌리는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노총각 노처녀 댄스 파티에서 루시의 마음을 돌려놓을 방법을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그녀에 대한 자신의 진짜 감정을 발견한다. 하지만 도시에서 온 닉과 사샤가 각각 루시와 빌리의 마음을 얻으려 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영화 '스핀 아웃'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반응은 재치있는 수다와 로맨틱한 스토리가 여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화장실 유머와 자동차 묘기가 남자들의 시선을 끈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이야기에 독창성이 없고 충분한 갈등 없이 너무 느긋하고 편안한 전개로 일관해 아쉽다는 평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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