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당한 사람들 The Beguiled, 2017' 남부의 여학교로 피신한 북군 콜린 파렐

'매혹당한 사람들'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이기도 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남북전쟁 시대 배경의 스릴러 드라마다. 콜린 파렐, 니콜 키드먼, 엘르 패닝, 커스틴 던스트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되었다. 원작인 토마스 쿨리난의 소설은 1971년에도 돈 시겔 감독이 연출하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을 맡은 같은 제목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 남북전쟁 시대다. 존 맥버니라는 부상당한 북군이 남부의 한 소녀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 뒤 여학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그곳의 선생과 학생들이 저마다 그에게 이성적인 관심을 품으면서 여학교는 미묘하고 지독한 긴장감에 휩싸이게 된다.

장르: 스릴러 / 드라마

북미 개봉 예정일: 2017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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