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Office Christmas Party, 2016' 제니퍼 애니스톤과 T.J. 밀러의 서로 다른 속내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는 조쉬 고든과 윌 스펙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한 코미디 영화다.

기술회사 제노텍의 임시 CEO 캐롤(제니퍼 애니스톤)이 동생 클레이(T.J. 밀러)가 책임자로 있는 시카고 지점에 나타난다. 그녀는 매출 부진을 이유로 40퍼센트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매년 열리던 크리스마스 파티도 취소할 계획을 밝힌다.

클레이는 앙숙인 누나의 위협에 맞서 자신의 직원들을 반드시 지키기로 마음먹고 거물 금융가 월터에게 파트너십을 요청한다. 하지만 월터는 제노텍이 최근에 다른 지점을 폐쇄했던 사례를 들어 회사가 직원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걱정한다.

이에 파티광인 클레이는 기술 책임자 조쉬(제이슨 베이트먼), 인사 책임자 메리(케이트 맥키넌), 개발 책임자 트레이시(올리비아 문)와 함께 회사에서 성대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월터의 우려를 지우려고 하는데.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는 제작비의 2배가 넘는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냈으나 해외 평단과 팬들은 특별히 기억할 만한 장면이 없는 무난한 영화라는 반응이다. 그래도 다양한 코미디 배우들의 연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장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윌 페렐' 주연의 피겨 스케이팅 코미디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를 연출했던 조쉬 고든과 윌 스펙 감독은 자신들이 보고 자랐던 많은 영화들을 따라서 시카고를 배경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제목은 SNL 프로그램의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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