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발견된 마릴린 몬로 필름

호주에서 마릴린 몬로의 생전 모습이 담긴 아마추어 필름이 발견되어 경매에 붙여진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2분 30초짜리 8mm 필름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촬영 현장을 찾은 한 미해군장교가 찍은 것으로 죽기 전에 딸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

이 필름은 마릴린 몬로가 상대 남자배우의 주목을 끌려고 공을 튀기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 그 상대배우는 토니 커티스이고 감독인 빌리 와일더도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올해 초에도 영화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의 촬영 현장을 담은 47분짜리 아마추어 필름이 나와 경매를 통해 6만 달러에 팔렸다고 전했다. 새롭게 발견된 필름의 경매를 맡은 레스키 옥션 측은 원본 필름과 더불어 CD 및 DVD 카피본을 함께 인도할 예정이며 경매는 오는 9월 25일 호주 멜번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가격은 2만~3만 호주 달러, 미화로는 17,000~25,500달러로 모든 상업적 권리도 함께 갖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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