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리벤지 The Ninja Immovable Heart, 2014' 롭 바드의 닌쥬쯔

'닌자 어쌔신 리벤지'는 호주 출신의 롭 바드가 존 발라즈와 공동으로 연출한 저예산 액션 스릴러 영화다. 롭 바드는 연출 외에도 각본, 주연, 스턴트 감독 등 여러 부문에 참여했다.

영화의 스토리는 혼란스럽다. 엘리트 비밀조직의 일원이었던 리브(롭 바드)는 기억을 잃은 채 자신이 몸을 바쳤던 정부기관에 붙잡혀 고문을 당한다. 자신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그리고 왜 붙잡혀 왔는지 알아내야 하는 리브는 멘토였던 존(로저 니브)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그는 자신의 계획대로 닌자의 인술을 통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해외 평단과 팬들은 '닌자 어쌔신 리벤지'에 대해 혹평을 퍼부었다. 플래시백에서 플래시백으로 건너뛰는 스토리는 허술하고, CG는 1백만 호주 달러라는 적은 예산을 감안하더라도 조잡한 수준이며, 배우들의 연기도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무예가이기도 한 롭 바드는 '닌자버스' 즉, '닌자 유니버스'라는 프랜차이즈를 만들려는 계획 아래 이 영화와 프리퀄 단편들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Ninja Interlude'(아래 두 번째 영상)라는 스핀오프 단편영화를 찍었는데 이는 '닌자 어쌔신 리벤지'와 그 속편인 'The Ninja Reckoning'을 이어주는 작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속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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