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Baywatch, 2017' 드웨인 존슨의 팀에 합류한 잭 에프론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는 세스 고든 감독이 연출한 액션 코미디 영화로, 1989년에 첫 시즌이 방영되고 일시 중단 사태를 겪은 후 2001년까지 여러 시즌 동안 사랑받았던 같은 제목의 TV시리즈를 리부트한 작품이다. TV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었던 배우 데이빗 핫셀호프와 파멜라 앤더슨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플로리다 주 에메랄드 베이. 미치 팀장(드웨인 존슨)과 스테파니(일페네쉬 하데라), C.J. 파커(켈리 로르바흐)가 있는 해상 구조대가 새 대원들을 모집하자 맷(잭 에프론)과 서머(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로니가 시험에 응한다. 올림픽 수영 메달리스트 출신의 맷이 미치 팀장과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해상 구조대는 마약 조직의 활동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친다.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는 1억7천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거두며 흥행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으나 해외 평단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스토리가 너무 뻔한데다 코미디는 엔드 크레디트 때 나오는 코믹 영상이 2시간 동안 이어지는 듯하며 본편이 예고편보다 재미가 없다는 등의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일부 남성 팬들은 영화와 상관없이 출연 여배우들에 환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의 촬영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와 조지아 주 사바나 시에서 이루어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모델이기도 했던 켈리 로르바흐는 극중에 입었던 수영복의 디자인과 피팅 과정에 한 달이 넘게 걸렸는데 복고적이면서도 몸매를 돋보이게 해줘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작자인 보 플린은 이미 속편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드웨인 존슨과 잭 에프론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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