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아 밀러, 역사 과목과 이종격투기를 좋아하는 13세 소녀

아미아 밀러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고아 소녀를 연기한 배우다. 한 해외 매체에서는 '동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사랑스러운 금발 소녀'라고 그녀를 묘사했다. 앤디 서키스 같은 선배 배우들은 가짜로는 도저히 꾸며낼 수 없는 순수함을 잘 표현했다며 그녀의 노바 역 연기를 칭찬했다.

모델로 출발한 아미아 밀러는 10살에 연기를 시작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그녀가 11살 때 촬영을 했는데 비밀유지 계약 때문에 오디션을 볼 때는 자신이 출연할 영화가 무엇인지 몰랐다고 한다. '혹성탈출'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한 탓에 나중에 사실을 알고 나서는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고.

아미아 밀러는 극중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이 되었다가 촬영이 끝나 다시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이 연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라고 밝혔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대해서는 촬영 중에 학교에 가야 해서 운 것이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아미아 밀러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역사와 글쓰기라고 하는데 일이 없을 때는 무에타이와 주짓수를 연마한다고 한다. 그녀의 아버지가 이종격투기 체육관을 운영한다고.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