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시큐리티: 라스트 미션 Security, 2017' 쇼핑몰에서 벌이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벤 킹슬리의 대결

'스페셜 시큐리티: 라스트 미션'은 알레인 드스로처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액션 스릴러다. 드스로처스 감독은 '니트로', '니트로 러쉬' 같은 액션 영화 시리즈로 주목받은 바 있다.

퇴역군인 출신의 에디(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당장 직장을 구해야 하는 처지다. 최저 임금에도 상관하지 않고 그가 구한 일은 외딴 쇼핑몰의 야간 경비원 일이다.

그런데 에디가 근무를 시작한 첫날 밤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진다. 악랄한 범죄조직의 보스 찰리(벤 킹슬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수 있는 11살 소녀가 경찰의 호위를 받던 중 조직원들의 습격으로 쇼핑몰까지 도망온 것이다.

일단& 소녀를 쇼핑몰 안으로 피신시키긴 했지만 팀장(리암 맥킨타이어)을 비롯한 다른 경비원들은 프로 킬러들에게 맞서기에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다. 이에 에디는 소녀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데.

대만 배우 왕동성의 할리우드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 '스페셜 시큐리티'는 1,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불가리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해외 평단과 팬들은 대체로 생각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반응인데, 평단은 쇼핑몰 버전의 '다이 하드', 팬들은 쇼핑몰 버전의 '나 홀로 집에'라고 평가하며 차이를 보이는 점이 이채롭다. 배경이 된 쇼핑몰에 대해서는 창의력이 부족한 설계 때문에 비주얼이 별로라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스페셜 시큐리티'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