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볼트 Revolt, 2017' 외계 로봇의 공격에 맞서는 리 페이스와 베레니스 말로에

영화 '리볼트'는 외계 로봇의 지구 침공을 그린 SF 액션 스릴러로, 조 미알리 감독이 공동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아프리카 케냐. 미군 특수부대원 보(리 페이스)는 감방에서 정신을 차리지만 기억상실로 인해 자신이 왜 거기에 와있는지 알지 못한다. 감방에는 구호활동을 하다 폭력배들에게 잡혀온 프랑스 의사 나디아(베레니스 말로에)도 있다.

나디아는 기억을 되찾지 못하는 보에게 지구가 외계 로봇들의 침공으로 대부분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보는 자신이 미군이라는 것 말고는 다른 기억이 없지만 사실은 외계 로봇과 전투를 벌이던 중 공격을 받고 의식을 잃었던 것.

보와 나디아는 미군 기지가 안전하리라 생각하고 감방을 빠져나와 그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나디아는 도중에 외계인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보는 기지가 이미 파괴되었음을 발견하는데.

영화 '리볼트'는 제작비 4백만 달러의 저예산 SF물이지만 해외 팬들은 특수효과와 CGI가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우주전쟁'과 '디스트릭트 9'이 만났다거나 '디스트릭트 9'과 '인디펜던스 데이'가 합쳐졌다는 의견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촬영은 '인디펜던스 데이'의 칼 월터 린덴로브가 맡았다.

'리볼트'가 장편 연출 데뷔작인 조 미알리 감독은 극중 배경은 케냐이지만 촬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진행했는데 현장이 뇌우가 심한 편이라 화면에 나오는 번개는 CGI가 아닌 실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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