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얼티밋 킬 Sniper: Ultimate Kill, 2017' 저격수 디아블로를 쫓는 채드 마이클 콜린스

'스나이퍼: 얼티밋 킬'은 '스나이퍼'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로, '스나이퍼 고스트 슈터'의 후속편이다. 시리즈 네 번째 영화 '스나이퍼: 리로디드'의 클라우디오 파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시리즈에 각기 출연해왔던 톰 베린저, 채드 마이클 콜린스, 빌리 제인이 처음으로 함께 모였다.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의 보스 제수스는 디아블로, 즉 악마라고 불리는 뛰어난 용병 저격수를 고용해 라이벌 조직과 장애물을 제거해 나간다.

영향력을 키운 제수스가 미국으로 밀수입되는 마약의 유통경로를 장악하기 시작하자 마약단속국은 요원 케이트(대너이 가르시아)와 함께 스페셜 포스팀의 브랜든(채드 마이클 콜린스)을 콜롬비아로 보낸다.

케이트와 브랜든의 목표는 디아블로의 신원을 파악해 그를 제거하고 제수스를 붙잡아 미국의 법정에 세우는 데 있다. 하지만 그 둘은 팀 내부에 있는 스파이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데.

'스나이퍼 얼티밋 킬'은 시리즈 1편 이후의 다른 속편들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DVD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었다. 해외 평단은 영화가 저예산인 만큼 대규모 액션 장면 등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속편들 중에서는 가장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브랜든의 아버지 토마스 역의 톰 베린저와 훈련 교관 역의 빌리 제인이 함께 출연한 것이 또 다른 재미를 준다고.

한편 주인공 브랜든 역의 채드 마이클 콜린스는 브랜든이 아버지 토마스에게서 임무를 물려받았듯이 시리즈가 계속 이어져 브랜든의 아들도 임무를 물려받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스나이퍼' 시리즈에 네 번 출연했는데, 브랜든 캐릭터는 휴가를 가지 않는 인물이라면서 조언을 해준다면 휴양지에 가서 명상을 좀 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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