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여군 변신, 영화 '캠프 엑스레이 Camp X-Ray'

영화 '캠프 엑스레이'는 9/11테러와 이라크 전쟁이 낳은 비극의 산물인 관타나모 포로수용소가 배경이다. 캠프 엑스레이는 관타나모 내 임시 수용시설의 명칭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캠프 엑스레이에 새롭게 배치되어 수감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에이미 콜 육군 일병 역을 맡았다.

캠프 엑스레이에 도착한 에이미 일병은 수감자들을 독립된 인격으로 보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지만 한 수감자와 희미한 우정을 쌓게 된다. 남성 중심의 질서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에이미 일병은 군인으로서의 이상과 책무와 도덕에 관해 혼란스러워하고 그 동안의 확신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선댄스 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캠프 엑스레이'는 감독 피터 새틀러가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 데뷔를 한 작품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버라이어티>지 등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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