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셋 Napszallta, Sunset, 2018' 줄리 자카브의 비밀

영화 '선셋'은 라즐로 네메스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 자카브가 주연을 맡은 헝가리 시대극 드라마다.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인 19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20살의 이리스 레이테르가 도착한다. 두 살 때 고아가 된 그녀는 모자 만드는 일을 해왔는데 과거에 자신의 부모가 운영했던 모자 가게를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주인은 이리스의 존재가 위협이 된다고 여겨 그녀를 돌려보내려 한다.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이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을 받은 '선셋'은 무엇보다 '사울의 아들'로 격찬을 받으며 데뷔한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두 번째 영화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이 작품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롱테이크와 클로즈업을 구사하는 네메스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살아 있다는 평가다.

장르: 드라마

최초 개봉 예정일: 2018년 9월 27일(헝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