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가 미상 Werk ohne Autor, Never Look Away, 2018' 톰 쉴링과 폴라 비어의 인연

영화 '작가 미상'은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이 '타인의 삶' '투어리스트'에 이어 내놓은 세 번째 작품으로, 세바스티안 코치, 톰 쉴링, 폴라 비어가 주연을 맡았다.

전후 동독. 미술학교에 다니는 쿠르트(톰 쉴링)는 동료 학생인 엘리(폴라 비어)와 사랑에 빠지지만 의사인 엘리의 아버지 칼(세바스티안 코치)은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하고 끝까지 떼어놓겠다고 선언한다. 쿠르트와 엘리는 칼이 과거에 저지른 어떤 일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 독일 영화는 나치의 우생학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다룬다.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미술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실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러닝타임이 무려 3시간 8분에 이르지만 어느 한 장면도 목적 없는 장면이 없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장르: 드라마

최초 개봉 예정일: 2018년 10월 3일(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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