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이 이레이즈드 Boy Erased, 2018' 루카스 헤지스의 커밍아웃

'보이 이레이즈드'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 중인 조엘 에저튼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드라마 영화로, 개러드 콘리가 2016년에 펴낸 같은 제목의 회고록이 원작이다.

19살의 자레드(루카스 헤지스)가 자신이 게이임을 밝혔을 때 침례교 목사인 아버지 마셜(러셀 크로우)과 어머니 낸시(니콜 키드먼)는 그를 이성애자로 다시 되돌려 놓는다는 어떤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케 한다. 자레드는 가족과 친구들이 등을 돌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만 결국 책임자인 빅터(조엘 에저튼)와 충돌하는데.

'보이 이레이즈드'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루카스 헤지스가 다시 한 번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는 평가 속에 조엘 에저튼도 논란을 넘어선 잊지 못할 인간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게이 전환 요법'을 시행한다는 프로그램들이 존재하는데 현재 일부 주에서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불법이라고 한다.

장르: 드라마

미국 개봉 예정일: 2018년 1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