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뱀파이어 써커 Vampires Suck', 제목의 뜻은?

여자 주인공 베카(젠 프로스키)는 엄마가 타이거 우즈와 바람이 나자 아빠와 함께 살기 위해 스포크스로 이사를 온다. 어느 날 학교 주차장에서 난폭하게 달려오는 트럭에 베카가 치이려는 순간, 눈깜짝할 새 나타난 남학생 에드워드(맷 랜터)는 다른 학생을 그 차 앞으로 밀어넣고 그녀를 구한다. 베카는 학교에서 금새 인기를 얻지만 자신을 구해준 어딘지 미스터리한 구석이 있는 에드워드에게 마음을 뺏기고 만다.  

영화 '뱀파이어 써커'는 전 세계를 휩쓴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패러디 코미디물인 만큼 줄거리도 다르지 않다. 영화를 공동 연출한 제이슨 프리드버그와 아론 셀처 감독은 '무서운 영화' 시리즈의 각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덧붙여 '행 오버'의 한국계 코미디 배우 켄 정도 출연한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영화 제목 '뱀파이어 써커'는 어찌 보면 뱀파이어 헌터라는 뜻처럼 들린다. 원제는 'Vampires Suck'인데 재미있게 표현하자면 '병맛의 뱀파이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어째서 제목이 '뱀파이어 써커'로 바뀌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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