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미첼과 제인 홀츠의 은행털이, 영화 '세븐 미니츠 Seven Minutes'

앞길이 창창한 미식축구선수였던 샘은 불의의 사고로 선수 생명이 끝나 공장에서 일을 하는 신세다. 치어리더 출신의 아름다운 여자친구 케이트가 임신을 했는데도 샘은 공장에서 해고까지 당하고 만다.

답답한 마음에 친구 마이크를 찾아간 샘은 마약 판매원으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는다. 고민을 하던 샘은 결국 그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쇼핑몰 절도로 감옥에 다녀온 다른 친구 오웬까지 합류시킨다.

마약을 운반하던 세 사람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마약을 버리는데 마약상 더그는 그 돈을 세 사람에게 내놓으라고 다그친다. 세 사람은 더그에게 부탁해 겨우 시간을 벌지만 뾰족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자 친척이 운영하는 은행을 털기로 한다.

영화 '세븐 미니츠'는 비주얼과 이야기의 흡입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연출을 맡은 제이 마틴 감독은 이 영화로 영화감독 데뷔를 했지만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는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주연 배우 루크 미첼은 '투모로우 피플' 등에, 제인 홀츠는 '뱀파이어 써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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