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하트넷의 영화 '더 러버스 The Lovers', 줄거리는?

영화 '더 러버스'는 '킬링 필드'와 '미션'으로 널리 알려진 롤랑 조페 감독의 신작이다. 조쉬 하트넷이 두 시대를 오가는 주인공 역할을 맡았고 발리우드의 인기 배우 비파샤 바수가 상대역을 맡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단 고대 인도에서 전해오는 신비한 반지가 있다. 이 반지는 뱀 두 마리가 얽힌 모양을 하고 있는데 두 사람이 각각 한쪽씩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전설에 따르면 이 반지를 가진 남녀는 시공을 초월해 서로 함께할 수 있다.

때는 서기 2020년, 제이는 대산호초 인근에서 고대 유물을 찾고 있는 수중 고고학자로 신비한 반지 한쪽을 발견한 상태다. 어느 날 부인이 물 속으로 들어갔다가 위험에 처하자 제이는 그녀를 구해내는 데 성공하지만 의식 불명에 빠지고 만다.

병원에 입원한 제이는 의식 불명인 채로 시간을 거슬러 1778년의 인도 푸네에 나타난다. 그곳에서 그는 영국의 동인도 회사를 지키는 군인 제임스다. 제임스는 충성스러운 군인이지만 식민지주의자들의 생각에는 회의를 갖고 있다.

드디어 영국과 인도 마라타 제국 사이에 전쟁이 터지지만 제임스는 자신이 사랑하게 된 마라타 제국의 여인 툴라자를 온갖 우여곡절 끝에 영국군의 공격으로부터 구해낸다. 마침내 사랑을 지켜낸 제임스는 다시 현대로 돌아오는 것일까? 돌아온다면 의식을 되찾게 될까? 과거의 사랑은 현재의 사랑과 어떻게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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