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 '더 비지트 The Visit'

 

34살의 폴라에게는 딸 레베카와 아들 타일러가 있다. 그녀는 19살 때 집을 떠나온 이후 한 번도 부모님을 만나지 않았다. 얼마 전 남편과 헤어진 그녀는 새 남자친구와 함께 크루즈 여행을 갈 예정이다.

 

폴라가 크루즈 여행을 간 동안 레베카와 타일러는 생전 처음으로 외갓집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며칠을 지내기로 한다. 그 특별한 휴가를 기념하기 위해 두 아이는 외갓집에서의 생활을 촬영해 다큐멘터리로 만들 작정이다.

 

 

레베카와 타일러가 외갓집 방문을 촬영하려는 이유는 오랫동안 부모님을 만나지 않은 엄마 때문이기도 하다. 엄마는 자신이 자란 그 집에서 15년 전에 나온 이유에 대해 설명을 회피한다.

 

할아버지 존과 할머니 도리스는 레베카와 타일러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네 사람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다만 할아버지 존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일러주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독성 곰팡이가 가득한 지하실 근처에 가지 말 것과 밤 9시 30분 이후로는 절대 방을 나오지 말라는 것이다.

 

 

주의사항을 들었지만 레베카는 먹을 것을 찾으로 밤에 방을 나왔다가 죽을 듯이 구토를 하는 할머니를 보고 깜짝 놀란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장염을 앓고 있을 뿐이라고 대꾸한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상한 행동은 며칠 동안 계속 이어지고 레베카가 엄마 폴라가 왜 집을 떠났었는지 묻자 할머니 도리스는 급기야 몸을 부들거리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15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영화 '더 비지트'는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12번째 연출작으로, 5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였지만 현재까지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둬들이며 흥행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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