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끌로드 반담의 액션 스릴러, 영화 '파괴자 Pound of Flesh'

 

 

 

필리핀 마닐라. 디콘은 아름다운 여인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지만 아침에 눈을 뜨자 얼음물 욕조 안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선반 위에 놓인 '거래 즐거웠다'는 메모는 누군가가 그의 신장 한쪽을 꺼내가고 남겨놓은 영수증이다.

 

그러나 악당들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 디콘은 평범한 남자가 아니다. "살인과 더불어 사는 것이 어렵지 살인은 쉽다"고 말할 수 있는 이 남자는 납치 구조 전문가다. 그리고 그의 신장은 죽어가는 조카에게 주려던 것이었다.

 

 

이제 디콘은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신장을 되찾기 위해 동생 조지, 지하세계의 조력자 쿵과 함께 장기 밀거래 시장의 악당들을 찾아나선다.

 

영화 '파괴자'는 장 끌로드 반담과 어니 바바라쉬 감독이 '암살게임', '식스블릿츠: 분노의 추적'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액션 스릴러다. 영화의 원제목인 Pound of Flesh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서 샤일록이 빚의 대가로 받아내려던 살덩이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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