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덴젤 워싱턴과 클로이 모레츠의 액션 스릴러

보스턴의 한 철물 마트에서 일하는 로버트 맥콜. 그는 모든 동료들의 신뢰를 받는 늙고 평범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은퇴한 전직 비밀요원이다.

죽은 아내에게 절대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맹세한 로버트지만 새벽 2시만 되면 잠에서 깨는 불면증은 어쩌지 못한다. 그럴 때면 밤에도 문을 여는 작은 식당을 찾아가 그곳에서 소설책을 읽는다.

그 식당에서 우연히 로버트를 알게 된 알리나는 러시아 마피아가 포주로 있는 콜걸이다. 그녀는 소설책을 읽는 로버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두 사람은 묘한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알리나가 포주 슬라비에게 심한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타락한 사회에 분노한 로버트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결심한다.

슬라비를 찾아간 로버트는 처음에 돈을 주고 조직에서 알리나를 빼내려 하지만 슬라비가 거절하자 결국 그와 부하 4명을 순식간에 해치워 버린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 모스크바의 마피아 보스는 로버트를 죽이기 위해 킬러 부하를 보낸다.

영화 '더 이퀄라이저'는 '사우스포'와 '트레이닝 데이'를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의 작품으로, 덴젤 워싱턴이 로버트 역을, 클로이 모레츠가 알리나 역을 맡았다.

영화 말미에 로버트는 인터넷에 광고를 내면서 'the equalizer'라는 별명을 쓰는데, 그것은 어려움에 빠진 사람에게 똑같은 기회 혹은 권리를 찾아주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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