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3 I Spit on Your Grave 3', 복수는 나의 것

영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3'은 1978년에 나온 같은 제목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다.

1978년에 나온 메어 자르치 감독의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아래 두 번째 영상)는 원래 제목이 'Day of the Woman'이었는데 재개봉 때 제목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역사상 가장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폭력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고.

2010년에 리메이크된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는 원작과 내용이 같다. 대도시에서 한적한 시골로 휴가를 온 미모의 여자 작가가 남자들에게 잔인하게 폭행을 당한 후 피의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2013년에 나온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2'는 여주인공의 직업이 모델이라는 사실이 달라진 점이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3'은 과거의 폭행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여주인공이 사회가 보호해주지 못하는 다른 여성들의 복수를 대신한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의 1편과 2편은 스티븐 R. 먼로 감독이 연출했고 1편과 3편의 여주인공을 사라 버틀러가 맡았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한 3편에는 '복수는 나의 것'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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