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결처리반 Q The Keeper of Lost Causes', 원작과 줄거리

영화 '미결처리반 Q'는 미켈 노르가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덴마크 작가 유시 아들레르 올센이 쓴 <디파트먼트 Q> 시리즈의 1권이 원작이다.

안 그래도 성격이 신경질적인 형사 칼은 동료 한 명이 숨지고 또 한 명이 식물인간이 되는 총격전에 휘말려 경찰 내부에서 따돌림을 당한다. 그에게 주어진 선택은 새로이 설치된 'Q 부서'로 가는 것.

Q 부서에서 하는 일은 지난 20년 동안 쌓인 미제 사건을 처리하고 종결짓는 것이다. 새 동료 아사드와 함께 지하실에서 서류작업에 몰두하던 칼은 일이 도무지 성격에 맞지 않아 답답해한다.

그러던 중 5년 전에 있었던 미제 사건 하나가 칼의 눈길을 끈다. 그것은 당시에 떠오르는 정치인이었던 메르테가 뇌손상이 있는 동생 우프와 페리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실종된 사건이다.

그 사건은 메르테의 자살로 처리되었지만 그녀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녀는 사실 한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되어 지난 5년 동안 어떤 압력 챔버에 갇혀 있는 상태다.

칼과 아사드는 과연 범인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메르테를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칼은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한편 미켈 노르가드 감독은 덴마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미결처리반 Q'의 후속편으로 2014년에 '미결처리반 Q: 도살자들'을 내놓았다. 이 작품 역시 '디파트먼트 Q' 시리즈의 2권을 영화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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