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겟 하드 Get Hard', 윌 페렐과 케빈 하트의 버디 무비

영화 '겟 하드'는 윌 페렐과 케빈 하트가 호흡을 맞춘 코믹 버디물이다.

엄청난 부자이자 잘나가는 헤지펀드 매니저인 제임스(윌 페렐). 그가 사귀는 미모의 여자친구 알리사는 그의 상사 마틴의 딸이기도 하다.

알리사가 약혼 파티를 연 날, 제임스는 알리사가 초대한 가수 존 메이어 옆에서 함께 공연을 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FBI 요원들에게 체포된다. 그의 죄명은 사기와 횡령이다.

제임스는 유죄 인정을 요구하는 변호사의 뜻과 반대로 무죄를 주장하지만 재판장은 그에게 10년 형을 선고하면서 30일 동안 일 처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전자발찌를 채운다.

전자발찌를 끊고 집을 나선 제임스는 알리사를 데리고 해외로 도피하려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알리사는 그를 떠나고 그는 다시 경찰에 체포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신의 차를 세차했던 다넬(케빈 하트)을 만난 제임스. 처음 그를 만났을 때는 거만하게 성공에 대한 일장연설까지 했었지만 이번에는 그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이미 감옥 경험이 있다 생각하고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다넬은 어린 딸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은 평범한 가장일 뿐이지만 돈을 주겠다는 제임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에게 '감옥생활 트레이닝'을 시켜주기로 한다. 그리하여 투옥을 며칠 앞두고 기상천외한 훈련이 시작된다.

영화 '겟 하드'의 연출은 '맨 인 블랙 3', '마다가스카 2' 등의 각본에 참여한 이탠 코엔 감독이 맡았는데 평단의 평가는 좋지 않았음에도 흥행에서는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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