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파이널 걸스 The Final Girls', 타이사 파미가의 호러 코미디

맥스의 엄마 아만다는 1986년의 클래식 호러 무비 '피바다 캠프'에서 낸시 역으로 이름을 알린 여배우다. 아만다는 다른 영화의 오디션을 보던 날, 딸 맥스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교통사고로 죽고 맥스만 살아남는다.

3년이 흐른 후, 맥스는 거티, 크리스, 던칸과 함께 '피바다 캠프'의 1,2편을 동시에 특별 상영하는 극장에 가게 된다. 그런데 거기서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스의 전 여친 비키를 만나 기분이 살짝 나쁘다.

영화가 상영되던 중 관객들의 부주의로 극장에 불이 나고 모두가 우왕좌왕하던 중에 맥스와 친구들은 스크린을 찢고 그 안으로 급히 대피한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들이 있는 곳은 극장 밖이 아니라 영화 '피바다 캠프' 안이다. 심지어 맥스의 엄마 아만다까지도 낸시 역으로 그곳에 있다.

처음엔 그곳을 그저 영화 현장이라고만 생각한 맥스 일행은 영화 속 첫 번째 커플이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살인마의 공격을 막을 방법을 짜낸다.

그 방법이란 주인공들이 잠자리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 하지만 살인마의 공격이 계속되자 최후의 방법은 마지막 남은 유일한 처녀인 맥스가 살인마를 죽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영화 '더 파이널 걸스'는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의 3편인 '해롤드와 쿠마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토드 스트라우스-슐슨 감독의 호러 코미디다.

주인공 맥스 역은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와 영화 '마인드스케이프'의 타이사 파미가가 맡았는데 그녀는 중견 여배우 베라 파미가와 스물한 살 차이가 나는 막내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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