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디스 파인 Everybody's Fine', 로버트 드 니로의 감동 가족 영화

영화 '에브리바디스 파인'은 '시네마 천국'의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1990년작 '모두 잘 지내고 있다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은퇴한 프랭크는 평생 전선 만드는 일을 하느라 심장과 폐에 병을 얻었지만 자식들에게는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 최근에 아내까지 잃어 홀아비가 된 그는 휴가철을 맞아 자식들이 찾아올 거라 생각하고 무척 들떠 있다.

그러나 프랭크의 전화 연락에 아들 로버트는 물론이고 딸 로지와 에이미까지 이번에는 아버지를 보러 못 갈 것 같다는 대답을 한다. 게다가 막내 데이비드는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울적해진 프랭크는 자신이 자식들을 만나러 가기로 결심하고 혼자 여행길에 오른다. 처음에 데이비드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아무도 없다. 하지만 차례로 다른 자식들을 만나 그들이 모두 잘 지내고 있음에 안도한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심장마비를 일으킨 프랭크는 정신이 흐릿해진 가운데 자식들이 사실은 잘 지내고 있지 않음을 감지하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 더 큰 비밀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영화 '에브리바디스 파인'은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의 커크 존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로버트 드 니로, 드류 베리모어, 케이트 베킨세일, 샘 락웰 등 화려한 캐스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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